일반인처럼 살아가는 컴퓨터 공학전공자가 추천하는 칼퇴를 부르는 앱 3가지를 추천합니다.(feat : 업무에도 필요하고, 돈도 절약하고)
개요
우선, 저는 내가 산돈으로 업무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가 운전기사로 들어온 것도 아닌데, 왜 회사에서 내게 스타렉스 운전을 시키는 걸까?
내가 야근이 싫어서 이직을 했는데, 야근을 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업무를 주는 걸까?
세상이 점점 그나마 바뀌어서 주52시간도 도입되고 야근도 많이 줄어들어서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저는 회사 업무는 회사 업무로 끊어주고, 집에 와서는 내가 해야 할 재테크 같은 부분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헌데, 요즘에는 카카오톡으로도 업무지시가 이뤄지고, 내가 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서 보고 하기도 하고, 회사 내에서도 카카오톡을 이용하게 되면서 고스란히 내 개인정보를 회사 직원에게 노출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굳이 회사의 웹메일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 이유가 보안때문이라지만, 회사의 업무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게 맞는데도 말이죠
그렇다고, 회사에서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료를 지급해 주는 것도 아닌데...(물론 회사마다 다르기는 합니다만) 억울합니다.
내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도 억울한데, 내가 내돈 주고 산 휴대전화를 업무에 활용해야 한다니,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어쨌거나, 돈을 줄이면서 업무에도 활용하고, 내 개인적인 용무에도 활용가능한 앱을 엄선해서 소개하려 합니다.
일반인처럼 살아가는 컴퓨터 공학전공자가 추천하는 칼퇴를 부르는 앱 3가지를 추천합니다.(feat : 업무에도 필요하고, 돈도 절약하고)
첫 번째, 구글 포토 앱입니다.
오잉? 이거 유료화 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맞습니다. 작년이던가요? 용량에도 한계가 왔는지, 무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였습니다.
에이, 유료어플을 추천하다뇨?!
돈이 안들지는 않습니다. 헌데, 생각은 해 보셔야 합니다. 구글 픽셀1이라는 휴대폰을 중고로 매입하셔야 합니다. 저는 몇 대를 부숴버려서(내구성이 극악입니다.) 집에 3대가 있고, 현재 한 대가 운영중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아시나요? 사진을 서버에 올리고 관리하는 것 또한 구글의 클라우딩 서비스에 속합니다.
급 픽셀1기기를 구매해야 된다니요?
이 클라우드 서비스가 유료로 변경되면서, 구독료를 받기 시작했고, 기존 사용자중에 픽셀1 휴대폰으로 올리는 사진은 원본 그대로 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매개체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사진의 업로드 방식은 어떻게 하느냐?
1. 내 휴대폰에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one-drive 앱으로 업로드
2. 픽셀1의 one-drive 앱으로 다운로드
3. 픽셀1의 one-drive 앱에서 다운로드 된 파일 삭제
4. 픽셀1의 구글 포토 앱에서 사진 업로드
5. 용량이 가득찼을 경우에는 휴대전화의 사진 용량 삭제
어이쿠 너무 복잡한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저도 이 루트를 이해하기 전까지는 너무 복잡했고, 여기저기 검색해도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은 별도의 컨텐츠를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이 추천 앱은 모든 사진을 제가 분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추천하였습니다.
물론, 카카오나 네이버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도 되겠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공유기에 클라우드 디스크를 운영한다면, 전기료가 만만찮게 들어갑니다. 또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사진관리도 생각보다 속도가 느립니다.
구글 포토 어플을 추천하는 이유는?
○ 중고 픽셀1기기(7만원)정도면, 무료로 원본 그대로를 업로드 할 수 있다.
○ 구글의 남다른 AI기술 덕택에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 위치정보까지 저장되어 위치만 선택하더라도 그 곳의 사진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 사진에 찍혔던 글씨까지 검색이 되는 무서움을 느낄 수 있다.
정도로 말씀드리고 다음 어플 추천으로 들어갑니다.
두 번째,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입니다.
물론, 아이폰을 쓰시는 분은 자체 웹 브라우저 사용이 기본이겠고, 그 생태계를 활용하기 위해서라면 아이폰은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업무를 위한부분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이전 글을 보신분은 눈치채셨겠지만, 크롬의 생태계는 로그인에서 시작합니다. 구글 아이디가 없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시는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로그인을 한다면, 각종 북마크 바를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할뿐더러, 데스크탑의 웹 브라우저 검색링크를 바로 휴대전화로 보낼 수 있습니다.
1. 크롬브라우저 검색창 오른쪽의 화살표 클릭
2. 기기로 전송
3. 휴대전화 선택 후 클릭
하시면 휴대전화의 크롬브라우저 링크가 바로 송출이 됩니다.
마치 애플 생태계에서 손가락으로 이미지가 옮겨붙듯 말입니다. (애플의 생태계는 점점 더 확장되어서 구글의 그 어느것도 안전한 건 없지만요.)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시는 대부분은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를 활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의 가장 큰 매력은 ad-free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 말고는 사실, 장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크롬 브라우저를 쓰게 되면, 인터넷 아이디와 암호를 데스크탑과 동일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삼성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구글 포토 앱을 데스크탑에 깔아놓고 활용하진 못하겠지만, 구글 어플 중에 살아남은 것 하나하나 확인해보면, 생각보다 활용도가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동기화 되는 것 자체가 구글의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파인 스캐너입니다.
사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캠 스캐너를 강력추천했지만, 개인정보 도용 등의 문제로 인해서 캠스캐너는 추천하고 있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사실, 파인 스캐너도 필요하지 않은 수준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 삼성 갤럭시를 사용한다면, 기본 카메라에 이젠 스캔기능이 별첨부록처럼 달려있습니다.
문서같은 곳을 사진을 찍으면 스캔하기라고 해서 노란 박스가 생깁니다. 노란박스를 눌러주면, 다음 화면에서 모서리 맞추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스캔 끝..
왜 어플을 추천하시나요?
모두 다가 삼성 갤럭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입니다.
(작은 팁)
스캔을 했으면, 이걸 팩스로 보내야 하는데, 팩스는 어디서 보내야 하나요? 아직도 공공기관 등에서는 팩스로 문서를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모바일팩스 어플리케이션을 깔면 됩니다.
헌데, 요즘은 사진자체를 이메일로 받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사진을 꾹 눌러 공유하기를 눌러 문자 전송하기로 들어가서 전화번호 대신 이메일 주소를 거침없이 눌러서 전송하시면 됩니다.
네??? 이메일 함으로 들어가서 전송할 필요가 없나요?
문자로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일반인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문자 보내기로 이메일 전송이 가능함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요약
첫 번째, 구글 포토 앱입니다. 다만, 픽셀1 휴대전화를 중고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입니다. 다만, 구글 아이디가 있으셔야 합니다.
세 번째, 파인 스캐너입니다. 다만, 삼성 갤럭시의 경우에는 카메라에 기본기능이 있습니다.
사실, 세 개 말고도 활용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은 너무나도 많고, 방대합니다. 한 때, 썼던 메모어플(에버노트) 등은 유료화로 사실 기본 메모 어플로 돌아서기도 했고, 휴대전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앱이 상당히 질이 좋아지면서 컴퓨터 전공자라고 해서 특수하게 뭔가 활용하고 있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웹브라우저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앱등은 기본으로 깔려있음에도 알려주지 않아 활용도가 낮기 때문에 그 위주로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QR코드만을 인식하는 카메라 앱도 카메라에서 기본 인식하면서 사라지고, 카메라 라이트 기능도 OS가 업데이트 되면서 기본앱으로 장착했듯 괜찮다 싶으면 OS에서 먹어버리는 구조가 되어 버렸습니다.
향후 업무에 활용가능한 것 뿐만 아니라, 금융, 재테크에도 활용가능한 앱을 잘 분석해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