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IT 정보/무료 프로그램

컴퓨터에 보안프로그램 중 V3를 깔아야 할까? 알약을 깔아야 할까? 해킹을 막는 방법?

ComExpert 2022. 12. 24. 16:54
반응형

우리는 누구나 해킹에 노출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엔 그렇게 피싱 문자가 너무나도 많이 오더라고요.
다 내 부모님이나, 내 자식들인가 봐요.
어쩜 그렇게도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하는 것인지….

 

업무용 PC는 웬만한 중소기업 이상의 ERP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면, 어떻게든 보안프로그램을 강제로 깔아서 해킹에 대비하려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회사라 할지라도, 무료 알약 프로그램을 활용한 회사는 거의 없을 겁니다. 거의 기업영업을 통해 V3 Lite 이상의 버전으로 기업 단위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V3B2B에서 강력한 힘을 보이더라고요. 나름의 선점 효과라고 할까요?

 

개인용 노트북을 가진 분이라면, 고민스러울 것입니다.

 

아, 알약을 깔자니, 너무 광고도 많고,
V3를 깔자니, 무료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은데?
윈도우 기본 디펀서로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과연, 백신 프로그램을 무엇을 깔아 쓸지, 어떤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인지 컴퓨터 공학 전공의 일반인과 함께 회사에 다닌 지 15년 차 김 차장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컴퓨터에 보안프로그램 중 V3를 깔아야 할까? 알약을 깔아야 할까? 해킹을 막는 방법?

첫 번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안전한 백신 프로그램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릴 하시는 건가요?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요?

 

저처럼 벌써 15년 묵은 컴퓨터 전공자라면, 아마 많은 사건을 경험했을 겁니다. 모 은행에서의 해킹으로 인한 금융 전산망의 붕괴로 약 일주일간의 서비스 제공 불가부터 내부직원이 공모된 해킹, 국정원에서 밝힌 북한의 해킹까지.

 

망 자체가 해킹이 되어버려서 무력화되었던 보안시스템을 생각해보면, 과연 그 회사에서 보안이 취약해서 뚫린 걸까요?

 

어차피, 사용자에 의해 뚫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막고 막아도, 뚫어보려 한다면, 뚫릴 수밖에 없습니다. 사용자가 보안수칙을 어기는 순간 보안프로그램도 함께 뚫려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보안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깔아야 하나요?

 

당연하죠. 회사내에서는 기업의 오너입장에서 혹은 직원으로서는 그 보안프로그램을 까는 행동 속에서 안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안프로그램은 별 필요가 없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 사실 윈도우11까지 제대로 보안패치를 하셨고, 이상한 사이트에 들어가서 피싱 기능이 포함된 파일을 실행하지만 않으신다면, 절대로 당신의 컴퓨터가 뚫릴 일은 1도 없습니다.

 

하지 말라는 것만 안 해도 안 뚫릴 가능성 99.9%이기 때문입니다. 그 나머지 0.1%는 역시나 사람에 의해서 그 단단한 방패막이 뚫리기 때문입니다.

 

아니, 질문은 V3, 알약 둘 중에 뭐가 좋냐는 거였는데….

 

, 그 얘길 두 번째로 해보겠습니다.

 

두 번째, 제 견해로는 알약과 V3 모두 강점과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광고가 너무나도 짜증이 난다 싶으시면, 조금 광고가 적은 V3 lite를 캐릭터 나오는 게 좀 좋다 싶으시면 알약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와, 이 모호한 태도는?

 

실제로 V3도 알약도 보안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하여 사고를 여러 차례의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 소프트의 자체 방어막은 괜찮았을까요?

 

아닙니다. 현존하는 방어막을 제공하는 모든 회사의 실수는 없었던 적이 없습니다.

 

어떤 회사든 사람이든 실수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괜히 업데이트했다가, 기존 데이터가 날아가고, 윈도우가 켜지지 않거나 보안 회사조차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데, 믿을 수 있겠는가? 라는 의문은 누구나 가질 수밖에 없겠습니다.

 

세 번째, 그런데도 저는 바이러스 방지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부분은 꺼놓고, 방지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합니다.

 

조건이 왜 붙나요? 그러면 최신 바이러스를 못 막지 않나요?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이러스는 실행 파일을 내려받을 때만 걸리는 게 아닙니다. 그냥 망을 뚫고, 들어와서 바이러스 감염이 벌써 되어버린 네트워크망을 접속할 때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바이러스처럼 하나가 감염되어 버리면, 내 몸의 있는 세포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감염시키듯 확장해 나갑니다.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최신 바이러스를 막는 확률도 높겠지만, 때로는 최신화한 프로그램으로도 막는 것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신화될 때 그것조차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확률도 상당히 있는 케이스입니다.

 

위의 세 가지를 확인해보자면,

첫 번째, 안전한 백신 프로그램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맹신할 이유는 없습니다.
두 번째, 우리나라의 유명한 백신 프로그램 두 개(V3 lite, 알약) 중 취사선택해서 이용하세요.
세 번째, 바이러스 방지프로그램 사용 시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부분은 꺼놓고 사용하세요.

이렇게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혹시 필자님은, 무슨 백신을 사용하나요?

 

저는 집에서 하나는 V3 lite를 하나는 알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광고를 좋아하지 않아, 업데이트는 꺼놓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바이러스를 막는 방법은 역시나 의심스러운 파일 받지 않기입니다. 업무상 필요한 파일을 믿을 만한 사이트에서 내려받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비트락이 걸려버리는 랜섬의 경우에는 이상한 사이트에서 받은 이상한 파일(?)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외국 사이트에서 받는 파일을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V3 바이러스를 활용해서 컴퓨터를 치료할 때가 떠오릅니다. 도스 시절에는 마우스도 필요 없고, 커맨드 창에서 옵션을 넣어가며, 프로그래머가 된 것처럼 치료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바이러스도 다양해지고, 돈을 요구하는 상황까지 나오기 때문에, 항상 웹사이트 서핑 중에는 의심하는 버릇을 들이고, 의심된다면, 다른 정보를 찾는 게 당신의 데이터와 컴퓨터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