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넷플릭스 공유를 막는 방법과 뚫는 방법?
23년도에도 '더 글로리'를 시작으로 '정이'를 개봉하면서 넷플릭스는 역시 넷플릭스구나?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넷플릭스를 네 명의 공유를 통해 보아 오던 우리에게 올해 3월부터 '공유금지'라는 정책을 도입하려고 하네요.
넷플릭스 가격
지금 넷플릭스 가격은 4명이 공유가능한 17,000원부터 광고가 나오는 5,500원의 맴버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보는 이유가 광고가 없기 때문인데,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5,500원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화질 좋은 13,500원짜리 1인 요금제를 사용하기에는 너무 부담인 건 사실입니다.
넷플릭스 정책 설명
넷플릭스의 정책은 공유를 통해 4명이 접속이 가능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착각했던 것은 4인 가족이 함께 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여태껏 강조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태껏 왜 안막아왔나?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안 막아도 돈이 잘 벌려왔던 것이고, OTT시장이 경쟁체제에 들어서면서, 굳이 막을 생각을 안 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치킨게임이 정리가 되고, 넷플릭스의 OTT시장 선점효과가 나오면서 사용자들에게 돈을 더 지불하라 해도 끊을 수 없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넷플릭스 공유 막는 방법
넷플릭스도 그간 모아온 자료가 있을 겁니다. 우리가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는 한 개의 회선이 들어오면, 여러 개 가상의 주소를 만듭니다. IPv4나 IPv6를 아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넷플릭스는 가상의 주소만을 인식하는 게 아니라, 그 한 개의 회선의 주소를 인식하고 있고, 혹시라도 다른 주소에서 접속할 경우에는 그것을 알아차려서 로그인이 안되게 하는 겁니다.
한 달에 한번 접속하면 공유가능?
다만, 한 가지 열어놓은 게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넷플릭스의 와이파이에 한 달에 한번 정도만 접속을 하고 나오면 한 달간은 넷플릭스를 보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 (정말로 귀찮게 하네요.) 오죽하면 부모님 집에 넷플릭스 주 회선을 놓고, 한 달에 한번 부모님 집을 찾아가서 와이파이를 접속하면 그래도 공유가 가능할 거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을 통해, 정말로 가까운 사람과 공유를 통해 한 달에 한번 그 집을 찾아가겠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참 기발하기도 하고, 그럴듯하기도 하지만, 타인에게 우리 집 대문을 열어주는 일도 그렇고, 한 달에 한번 들어와서 접속하고 가시라고 할 수 있는 보증된 사람을 구하는 것도 쉬워 보이진 않습니다.
네티즌이 공유제한을 뚫는 방법 소개
VPN을 활용하자고 누군가 제안을 했습니다. 사설 VPN 중 유료를 가입해서 그 아이피를 공유하자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왜냐면, VPN IP의 주소를 제공하는 곳도 제한적이기도 하고, 무제한 적으로 VPN IP가 제공되지는 않는 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해킹을 다 막은 것 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해킹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듯, 아마도 넷플릭스를 당장은 공유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떠한 방법이 공유금지 이후에 나올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전공자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다만 그 방법이 불법적이지 않은 순한 맛으로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향후 넷플릭스 공유제한을 뚫는 방법을 알게 되면, 이 글에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대책
우선 3월 중으로 넷플릭스가 공유제한이 시작되는 것을 확인해 봐야합니다. 일부 남미 국가에서 시행했다고는 하지만, 인터넷 어느 곳을 찾아봐도 이 공유제한 때문에, 넷플릭스 보는 게 어려워졌다는 글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기존 4명 공유는 그냥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월 중에 공유제한이 걸린 이후에 다시 한번 글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