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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 정보

왜 이번 디즈니의 인어공주 주인공이 문제가 되는 걸까?

by ComExpert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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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우리들 상상 속의 밝고 즐겁고 행복한 나라입니다. 인어공주뿐만 아니라, 백설공주와 알리딘까지 애니메이션에 중간중간에 나오는 뮤지컬을 보고 있으면, 나도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23년도 5월에 개봉한 이 인어공주의 느낌은 너무나도 다르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도대체 왜 디즈니사의 실사화 인어공주가 이렇게 문제가 되는 건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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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인어공주-포스터-사진
디즈니-인어공주-포스터-사진

주인공이 항상 이쁘란 법은 없지만, 이건 너무하잖아요..

1. 우리들의 상상력을 평등의 가치로 파괴했습니다.

PC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음(Politically Correct)"을 의미하며, 주로 언어, 문화, 인종, 성별, 성적 지향 등에 관련된 주제에서 사용됩니다. PC 논란은 일부 사람들이 정당하게 인식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제한을 가한다는 주장과, 사회적 차별이나 비하를 방지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됩니다. -chatGPT 검색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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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PC입니다.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음을 의미하여 디즈니 영화에서는 남성이 아닌 여성위주의 마블영화가 나오기 시작했고, 백인위주가 아닌 흑인위주로 인물구성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성별에 대해서도 평등을 주장하면서 동성애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미국등에서는 보수적인 한국이 못받아들이고 있다는 시각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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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란은 선진국이 되면서 당연히 사회적으로 논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유라는 가치만큼 평등이라는 가치가 중요한 자유민주주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의 상상력으로 만든 그 세상에서는 아직까지도 멋지고 아름다운 주인공이 살고 있다는 사실은 망각한채, 상업적인 영화에서 인어공주를 악당으로 나올만한 인물로 채워 넣은 그 사실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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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백인을 주입시켜서 그런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현재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을 한 번에 고칠 수는 없는 것이고, 지금 막 태어난 아이에게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란다라고 알려주는 그런 교훈을 주는 영화도 아닐 텐데, 이 인어공주를 비롯한 앞으로 나올 디즈니 영화가 더 두려워지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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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럼에도 현실에서 당당한 주인공 할리 베일리??

그렇습니다. 외모에서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간혹 이성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 만의 매력이 느껴지고, 더 가까워지고 싶음을 내면적인 모습에서 발견하는 우리들이니까요. 하지만, 인어공주의 주인공 베일리는 너무 자신의 내면을 사랑하는 나머지, 배우가 아닌 진짜 인어공주라고 생각하는 모습들이 SNS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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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으면 보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업로드한 영상은 정말로 그래도 영화는 다를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까지도 돌아서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본인의 의견을 다수와 나누는 행동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만, 돈을 벌기 위해서 만든 상업적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그 영화를 관람하려는 관객과의 설전은 영화에 어떤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또한 할리 베일리의 이 어록이 단연코 문제가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 할리 베일리 -

배우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원래 있는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야 하는 겁니다. 캐릭터 하나를 연기하겠다고 미친듯 체중을 감량하거나, 토가 나올 때까지 먹어서 살을 찌우는 배우들에게는 전혀 귀감이 되는 얘기가 아니죠. 또한, 본인이 고집하면서까지도 살렸던 머릿결의 가격이 1억 정도라고 할 정도로 본인을 너무많이 사랑하는 게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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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간에 화면에 나오는 내 모습이 이쁘고, 멋있으면 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배우를 하는 그 누구도 그 배역에 맞게 외형을 바꾸지 않는다거나, 인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 1도 없다는 것을 안다면 그 아무리 인어공주의 노랫말을 잘 표현하는 배우더라도 이런 "자"에게는 배역을 맡기면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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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후기가 해줍니다. 아이가 울면서 나왔다고..

영화가 개봉된 지 며칠이 지난 지금, 영화 후기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주는 디즈니가 이제는 공포스러움을 안겨줘서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이 울다나와서 함께 영화를 관람한 분들께 미안하다는 후기와 아이가 전체관람가인 이 영화를 보면서 너무 많이 울어서 죄책감이 들었다는 후기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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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디즈니는 이전 실사화 알라딘처럼 영화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후기도 보입니다. 또한 이 주인공인 할리 베일리가 중심을 잘 이끌어갔다고도 말합니다. 다만, 이는 소수의 의견일 뿐, 다수는 많은 CG작업을 통해서 베일리의 외모를 감추고, 뮤지컬에 집중하게 했다손 치더라도 악당의 외모가 빛을 발하게 만든 이 캐스팅에는 많은 이들이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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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만화에서 꿈과 희망을 먹고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좋은 것과 행복한 것들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어른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이 보기에도 꺼려지는 불편한 영화는 PC논란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들에게도 유년시절의 행복한 나라 디즈니가 만든 꿈의 동산은 머릿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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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꿈의 나라에 PC때문에, 성소수자들과 흑인, 여성이 지배하는 나라로 꾸미고 싶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평등한 사회가 되어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꿈을 꾸고, 희망을 좇는 그런 사회와는 다르게 우리의 꿈까지 파괴하는 영화를 보고 싶지 않은 것은 또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은 우리들의 권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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