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노트북 거치대 사용후기 및 추천하는 이유

샤오미 노트북 거치대 구매 이유?

노트북을 쓰면서 목이 아파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살았습니다. 노트북을 내려다보는 것을 10년 넘게 하다 보니 생긴 거북목 때문이었습니다. 기존의 거치대는 내 눈높이를 맞출 수 없었기에, 노트북 거치대를 구매했고, 짧은 사용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그래도 샤오미 브랜드의 노트북 거치대를 검색했고, 구매하였습니다.(구매링크는 여기 >>)

 

거치대대 박스 앞, 뒷면

샤오미-노트북거치대-박스

구매 후, 도착한 박스는 역시나 중국어 일색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박스가 부숴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샤오미 마크가 아닌데, 왜 샤오미로 파는 걸까? 의심해서, 저도 여러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샤오미 브랜드 안의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영인 듯 직영 아닌 샤오미 같은 브랜드 우선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거치대 내용물

샤오미-노트북거치대-박스-앞면

박스를 열어보니, 정말로 단촐한 구성이었습니다. 받침 지지대, 받침, 그리고 노트북 거치대 이렇게 세 개의 플라스틱과 사용 설명서가 있었습니다. 조립은 정말로 단순했고, 분리도 단순했습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과연 노트북을 지지해 줄까?라는 고민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우선 노트북을 얹어보았습니다.

 

거치대 거치사진

샤오미-노트북거치대-노트북거치

생각보다 견고하였습니다. 노트북의 각도를 가파르게 해도, 무난하게 지지하는 모양새였습니다. 각도 조절은 밑의 버튼을 눌러서 각을 조절하는 형태였습니다. 각도가 편평하게 하는 것부터 몇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편한 각도를 맞춰서 노트북을 조절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저렇게 세워서, 별도의 키보드를 밑에 두는 방식을 선택하였고, 눈높이와 맞출 수 있었습니다.

 

 

샤오미-노트북거치대-노트북거치

한 가지 아쉬운 건, 좀 더 낮게는 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식탁에 놓고 쓰려고 샀는데, 식탁의자의 높이도 고정이 되어버리니, 편평하게 하자니, 눈에서 멀어지고, 높게 하자니, 고개가 위로 들리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저 구조물의 높이는 고정되어 있으니, 최소 30cm의 높이에서 시작하는 게 저에게는 조금은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바닥에서 다리 밑에 껴놓고 노트북을 쓴다거나, 자동차 안에서 노트북 작업을 할 때에는 이것만한 거치대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가끔 자동차 안에서도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일이 많을 것 같아서 들고 다니기도 간편해 보이더라고요.

샤오미-노트북거치대-설명서

그래서 샤오미 노트북을 추천? 혹은 비추천?

저는 추천드립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많이 뛰어납니다. 무게도 준수하고, 이 정도 가격이라면 목 건강을 위해서라면, 한 개 더 사고 싶을 정도이니까요. 하나는 집에 하나는 차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조립하는 것도 쉽습니다.

 

다만, 부피가 좀 크기 때문에, 혹시라도 부피가 작은 좀 이쁜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런 것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두 개를 비교해 보기 위해서 밑에 것도 하나 더 구매하였습니다.

노트북거치대-이동성-무게-편리

이 노트북 거치대를 이래저래 가격비교해서 구매한 링크도 하나 더 붙여드리겠습니다.(2단 노트북 거치대 구매 링크 >>)

 

데스크탑도 높이를 올려서 쓰고 있습니다. 데스크톱 거치대 높이도 모자라서 책을 올려놓고 쓰고 있습니다. 며칠 써보고 나니, 거북목이 조금은 교정되어서 그런지 아파오진 않습니다. 평소에도 목이 아프시다면, 노트북보다는 데스크톱을 사용하시고,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면, 저처럼 노트북 거치대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