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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편] 엑셀은 왜 입력하는 것과 다른 값이 보이는 것일까? (날짜변환, 데이터 변환에 대하여)

by ComExpert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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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글만 벌써 몇 번째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엑셀 글만 네 번째 쓰고 있습니다. 중언부언 하는 게 아니고, 엑셀을 업무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이상하게도 엑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엑셀만 잘하면 컴퓨터를 잘하는 건가요?

 

엑셀을 잘 활용한다는 것은 막연하게 컴퓨터를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젠 컴퓨터 활용에 자신이 있을 거라는 것은 확신합니다.

 

엑셀에는 알게 모를 코딩의 요소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중심의 환경 GUI는 활용되지만, 각 셀에서 함수를 호출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그 함수 안에 함수를 넣는 방식으로 조건을 스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 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역시나 주임이나, 대리에 머물러 있다면 고차원적인 업무를 시키는 곳은 없습니다. 단순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시작으로 회사에서 중요한 업무를 시키듯 엑셀에 녹아드는 당신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AI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이유가 단순하더라도 고민해야 하는 일들을 코딩으로 승화(?)하는 작업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업무에 AI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우리는 엑셀 활용으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데이터의 변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실전편] 엑셀은 왜 입력하는 것과 다른 값이 보이는 것일까? (날짜변환, 데이터 변환에 대하여)

 

엑셀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면, 이게 무슨 데이터인지를 구분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면,

 

숫자를 입력하면 숫자로, 문자를 입력하면 문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전화번호를 아래와 같이 입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01012345678

 

입력은 아래와 같이 바뀌어 있을 겁니다.

 

1012345678

 

그렇다면 다시 숫자 11자리를 입력해 볼까요?

 

11111111111 <-1이 11개 입니다.

 

변환되는 값은(아니, 보이는 값은?)

 

1.11111E+11

 

왜 값은 이렇게 원하는 방식대로 안되는 걸까요?

 

 

셀의 서식은 이렇게 입력값에 따라서 자동으로 변환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궁금한 건 날짜 서식인데요? 너무 서두가 길어요.

 

들어오신 김에 원리부터 알고 공부하시는 게 어떨까 싶었습니다.

 

첫 번째, 날짜 서식을 바꾸고 싶어요에 대한 변환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12/26(월) 로 변환하고 싶습니다.

 

바로 나갑니다.

1) 12/30 – 날짜 입력하기 (12월30일로 보임)
2) 한영 키 옆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누른 후 F 누르기
3) 사용자 지정 클릭
4) mm/dd(aaa) 입력후 확인 버튼

12/26() <-입력확인

 

형식을 본인이 지정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설명하자면,

 

mm <월을 두 자리로 나타냄을 의미합니다.

/ <- 그냥 구분하는 기호입니다. 점으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dd <-날짜를 두자리로 나타냄을 의미합니다.

(aaa) <-요일을 의미합니다. 한글이기 때문에 a3개를 넣어야만 합니다.

응용도 가능하겠죠?

 

기본적으로 숫자, 통화, 날짜, 시간, 백분율, 분수, 지수, 텍스트의 형식은 기본지원하고 있으므로, 그냥 가져다가 쓰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데이터 변환에 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숫자 10자리가 넘어가면

 

1.11111E+11

 

이런 지수의 형식으로 나타내지는 데이터는 한영키 옆의 마우스 오른쪽 버튼 + F를 누르면 파일의 형식이 지정됩니다.

 

거기에서 숫자로 필드의 양식을 바꿔주시면 됩니다.

 

간단해서 실습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세 번째, 응용 버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름 날짜 약속
홍길동 1125 8:00
홍길금 1127 9:00
김닐동 1124 8:30

 

데이터가 3명이지만, 무한으로 늘려도 됩니다. 예를 들면, 각각의 3명에게 문자를 보내야 하는데, 데이터는 위와 같습니다.

 

홍길동님, 11/25() 8:00시의 약속은 있지 않으셨죠?

 

물론 데이터는 위와 같이 다릅니다. 함수를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이름 날짜 약속 내용
홍길동 1125 8:00 홍길동님 11/25() 08:00의 약속은 잊지 않으셨죠?
홍길금 1127 9:00 홍길금님 11/27() 09:00의 약속은 잊지 않으셨죠?
김닐동 1124 8:30 김닐동님 11/24() 08:30의 약속은 잊지 않으셨죠?

 

 

이렇게 말입니다.

 

함수의 서식은

 

=D11&""&TEXT(E11,"mm/dd(aaa) ")&TEXT(F11,"hh:mm")&"의 약속은 잊지 않으셨죠?"

 

설명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Text라는 함수를 활용해서 서식을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으로 지정하시면 됩니다. 시간은 hh:mm 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처럼 데이터의 서식을 지정하여, 함수로 확장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동보로 여러 명에게 문자를 보낼 일이 있다면, 엑셀 파일로 만들어서 이름, 전화번호, 내용을 전송한다면, 업무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두 가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만, 실제로 엄부에 활용되는 부분에서 가장 핵심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엑셀을 시작할 때, 가장 겁을 먹었던 부분은 데이터의 구분자였습니다. 암만 내가 입력한 데이터를 변경하고자 하더라도 그 데이터 관련 원리도 모른 채 활용하다 보면, 상당히 적응에 어려웠던 적이 있습니다.

 

당신의 업무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 이뤄져야 합니다.

 

그래야 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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