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4가지 컴퓨터 설정만 한다면, 당신은 일 잘하는 '일잘러'가 가능합니다!!

 

개요

 

꼭 인터넷 돈 버는 방법 찾아보면, 이상한 말하는 것처럼,
지난 글들은 뭔가 하늘에 둥둥 떠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제가 쓴 글을 보면서 느낀 거지만, 지난 몇 개의 글은 누가 봐도 너무 피상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자기 반성 중입니다만, 제가 수년간 머릿속에만 맴돌던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그렇게 두서가 없는 글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오던 생각들이라서 풀어내는 방식은 어색했다 하더라도 해야 할 말들이었다고 생각하시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컴퓨터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잘러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

 

진정한 일잘러가 되기 위한 4가지 꿀팁

 

1. 크롬 브라우저를 당장 작업표시줄에 고정해놓으세요!!

 

윈도우를 새로 깔면, 그냥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윈도우 엣지 브라우저를 대부분 사용하곤 합니다. 윈도우 익스플로러에서 엑티브x 떡칠을 하다가 망해서 엣지 브라우저로 대체된 그 브라우저입니다. 모양은 회오리 모양의 그 녹색, 파란색 어쩌고저쩌고….

 

이거 사용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제 기준에서는) 일을 잘 하는 건가? 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아니, 컴퓨터 초심자와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엣지 브라우저로 변경되면서 그나마 속도도 개선되었고, 나름 크롬 브라우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만, 저는 수년 전부터 주로 크롬을 쓰고 있습니다.

 

“모바일 사용법을 얘기하면서 왜…. 도대체 왜 윈도우의 브라우저를 얘기하고 계신 건가요?”

 

맞습니다. 모바일을 얘기하려고 꺼냈습니다. 크롬에는 윈도우에서 갖지 못한 동기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게 되면, 구글이라는 그 생태계에서 모바일도 함께 아우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마치 애플의 생태계를 이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회사에서는 미국처럼 애플의 생태계를 이용하는 ERP를 구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애플을 사용하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당연히 크롬을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애플에서는 거의 사용하진 않겠지만요.

 

크롬 자체가 가진 성능과 그 플러그인(이건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죠.)의 강력한 기능들은 당신이 업무를 할 때, 봐도 되지 않는 광고도 무료로 막아주기까지 하기 때문이고, 업무를 하다 보면, 인터넷을 활용하게 되는데, 계정이 동기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 링크를 바로 휴대전화로 날려줄 수 있습니다. 다만 크롬 브라우저가 휴대전화에도 깔려있을 때만 그렇습니다. (안드로이드 기준)

 

애플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40대 중반의 아저씨라서 애플생태계가 좋은 건 알고 있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구글의 생태계를 포기하고 갈 만큼의 가젯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과 에어팟만을 사용하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라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애플에서도 구글 생태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2. 웹 기반의 ERP 사용이라면, 북마크 바를 활용하세요!!

 

북마크를 의외로 사용하지 않는 직원들이 많습니다. 웹 기반이 아니더라도 반복적으로 회사 업무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하는 경우는 다반사입니다. 시스템이 쪼개지지 않은 경우라면 더더욱 북마크 사용은 필수입니다. 회사 업무 PC와 가상으로 연결된 좀 보안을 고려한 PC도 마찬가지로 북마크 바를 사용하는 것은 시간을 아끼는 데에는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단축키 : 컨트롤키 + 시프트키 + B

 

단축키를 누르면 끝나는 게 아닙니다. 검색창의 오른편에 별 모양이 보이시죠? 북마크에 추가를 해야 합니다. 북마크는 화면의 크기에 비례하도록 표시하는 게 제한적입니다. 북마크가 되어있다면 북마크 문자를 최대한 짧게 수정하여 내가 알아보기 쉽도록 변경해줍니다.

 

이 정도의 작업을 하셨다면, 최소 20개 정도의 북마크를 표기할 수 있을 것이고, 업무 중에 자주 검색하여 나오는 결과의 홈페이지도 폴더를 설정하여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제 북마크도 이렇게 관리하고자 했지만, 저는 결과적으로 업무관련 북마크 관리는 완벽하게 하는데, 개인 PC의 북마크는 엉망진창이더라고요. 계속적으로 폴더를 만들어 관리하면 되겠지만, 어차피 검색창에 내가 검색했던 홈페이지 목록이 뜨니까, 굳이 개인적 용무 때문에 북마크를 만들 이유는 없어지더군요.

 

업무적으로 들어가는 웹 사이트 기반의 ERP는 무조건 북마크로 관리해주세요….

 

3. (중언부언이 될지도 모르는 조언) 업무 중 사용하는 프로그램별 매크로 설정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램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단축키로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저는 Ghost Mous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지금은 너무 잘나가서 유료로 풀리는 프로그램인데, 2.0버전은 아직도 구할 수 있습니다. 셰어웨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기능은 제한적이기는 해도 사용상의 문제는 없으니, 자주 하는 동작들은 무조건 매크로로 저장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프로그램 사용법 등은 나중에 별도로 제작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기 차장님…. 매크로가 뭔가요?”

 

맞아요. 매크로는 반복되는 일들을 의미합니다. 저희 부서에서도 이 매크로에 해당하는 일을 가장 사회초년생에게 시키기도 합니다. 비단 컴퓨터 업무뿐이 아닙니다. 매주 해야 하는 일, 매달 해야 하는 일, 매 분기 해야 하는 일 반년에 한 번씩 해야 하는 일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일은 대부분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께서 해야 합니다. 헌데, 이 매크로를 잘해 내려면? 빨리해내고 싶다면? 가장 필요한 건 선배들의 자료이기도 하지만, 이 매크로를 컴퓨터로 자동으로 해내게 한다면, 더욱더 업무에 효율이 부여될 수 있겠죠? 단순 반복적인 일을 하면서도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 건가? 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면 그건 매크로로 금방 끝낼 일들입니다.

 

요즘에는 AI가 발전하여 운전 자체도 이 매크로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이를 자율주행이라고 부르죠. 매크로가 세상을 놀라게 한 가장 큰 이벤트는 바둑에서 AI가 바둑선수를 이긴 충격적인 일이기도 했죠. 물론 광범위한 곳에서 여기저기서 AI는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도 활용되고 있지만, 당신의 업무는 아직 기계가 하고 있지 않죠? 당신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 매크로의 업무 환경에서 뭔가 새로운 피가 되어 버린 당신이 그 매크로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4.(번외편) 당신의 업무를 했던 전임자와 친해져야 합니다.

 

업무가 변경되거나, 새로운 업무가 부여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 업무를 현재 제일 잘 아는 사람과 친해지기입니다. 잘했든 못했든 간에 문제가 발생할 요소들에 대해서는 기존 업무를 해오던 직장동료 혹은 선배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한 사이클을 해보고, 아니면 우선 처음 시작은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며 해보다 보면 문제점이 보입니다.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 자체가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싶지 않더라도 공개가 되어버립니다. 그 부분은 대외적으로 당신의 이미지에 꽤 괜찮은 덕목을 쌓아가게 만들 겁니다.

 

다만, 전임자가 아주 몹쓸 사람이라면?

 

이럴 경우도 간단합니다. 그 업무를 아는 사람 전 전임자를 찾아가도 됩니다. 매뉴얼이나 업무방식을 문서화시킨 것을 아무리 본다 한들, 방법은 나오지 않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뛰어난 지능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그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절대로 나오지 않아요.

 

돈을 버는 회사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인연은 돈을 버는 걸 멈추는 순간 이어지기 쉽지 않아요.

 

 

---

 

요약

크롬 브라우저를 당장 작업표시줄에 고정해놓으세요!!
웹 기반의 ERP 사용이라면, 북마크 바를 활용하세요!!
(중언부언이 될지도 모르는 조언) 업무 중 사용하는 프로그램별 매크로 설정이 필요합니다.
(번외편) 당신의 업무를 했던 전임자와 친해져야 합니다.

 

이 세 가지? 혹은 네 가지를 염두에 두면서 업무를 처리한다면, 당신은 이미 컴퓨터 잘 알이 되어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