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무료주차 정보와 낙산사를 어떻게 돌아봐야 할지, 먼저 다녀온 1인으로 알려드릴 정보를 사진과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절 자체의 크기도 크고, 관람객과 신자들이 많고, 아직도 공사하는 구간이 많아 찾아가기 쉽진 않을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목 차
1-1. 낙산사 주차비 정보
1-2. 무료 주차 정보
1-3. 낙산사 입장료 정보
1. 낙산사 주차료, 입장료는?
낙산사의 주차장은 두 곳이 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이 낙산사 주차장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규모가 크기도 하고, 저처럼 잘 아시지 못하는 분들은 낙산사로만 검색하기 때문입니다. 의상대쪽 주차장도 있으니, 관광경로지 선택할 때에 편한 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만, 제가 아래 소개하려는 무료주차 정보를 보신다면 낙산사 주차장으로 차를 돌리지 않을까 합니다.
1-1. 낙산사 주차비 및 무료 주차 정보
보통은 양양을 들러서 낙산사를 많이 방문할 것 같습니다. 양양 쪽 약 15분~20분 정도 소요되며,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자동주차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입구 쪽에서 차를 유도하는 분들이 세네 분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주차료는 일반 승용차는 4천 원, 대형버스차량은 6천 원으로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입장할 때, 또 돈을 내야 할 텐데,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검색한 결과로는 딱히 주변에 주차할 곳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차비를 내고, 방문을 해야 할까?라는 고심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중 거의 도착해서 입구 쪽 반대편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1-2. 무료 주차 정보
차가 들어가는 입구 쪽 앞에 노상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많은 차량이 있었음에도 공간은 꽤 많이 있었습니다. 연말이었고, 업체가 몇 군데 있긴 했지만, 노상주차장이 일렬로 늘어서 있었습니다. 좌회전이 아닌, 우회전을 통해서 자리를 찾았고, 주차선이 그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입구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1-3. 낙산사 입장료 정보
낙산사 주차장에서 상당히 걸어가야만 낙산사 출입구가 나옵니다. 주차장과 일반걸음으로는 약 15분 정도를 걸어가야 합니다. 걸어가면서 낙산사는 무료로 개방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성곽 같은 곳이 있었고,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개인 중 어른은 4천 원, 중고생과 군인은 1,5천원, 초등학생은 천원이었습니다.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꽤 있었는데 천원, 오백 원, 삼백 원을 할인적용해주고 있었습니다. 어르신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다른 문화재 시설처럼 무료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어린이 두 명, 성인 두 명해서 만원을 지출하였습니다. 다른 관광지처럼 별도의 낙산사 사진이 있는 영수증이 아니라, 저 영수증으로 입구 쪽에서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입장료라고 해도 그렇지, 상당히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대표사진 정도는 있는 입장권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2. 낙산사 둘러보기 좋은 코스
낙산사는 유치원생을 데리고, 다닐 수 없습니다. 그만큼 상당히 규모가 크기 때문입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휠체어가 필요할 정도로 큽니다. 평지도 아니기 때문에, 언덕을 오를 일도 필요합니다. 아래 낙산사길 캡처 사진을 보시고, 경로를 미리 생각하고 가셔야 둘러보시기 편합니다. 길 중에 보시면, '휠체어'길이 있을 정도로 배려한 루트입니다. 다 둘러보시기 어렵다면, 해수관음상은 꼭 보고 오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둘러보시다 보면, 거의 대부분의 돌들이 아래처럼 쌓여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불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왜 저렇게 쌓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뭔가를 기원한다는 의미인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돌이 무너진 곳들은 어김없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저렇게 돌탑을 쌓아놓아서 그런지 경건한 마음까지 들더라고요.
이전에 말씀드린 해수관음상입니다. 뭔가 만든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많은 가족들과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느라 바빠 보였습니다.
그 옆에 보면, 종을 줄을 서가면서 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이 정도는 해보라고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불교'는 아니었지만, 종을 치면 마음이 생각보다 경건해져서 상당히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3. 낙산사 보시 정보(촛불구매, 쌀구매 등)
누군가에게 들었는데, 양양에 큰 불이 나서 낙산사가 모조리 불타버렸기에, 그 모든 것을 새로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돈이 부족해서 이런 보시함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한다는 속설(?)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나? 여기저기에 초를 파는 곳도 많았고, 공양미에 기와까지 기원하는 모든 것들은 낙산사를 살리기 위함이라는 암묵적 동의가 느껴졌습니다.
낙산사에 찾는 대부분은 아니지만, 뭔가를 기원하고 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런 초를 세워놓는 곳이 여정마다 있었습니다. 어떤 불자님께서는 자기 초를 켠 지 얼마 되지 않아 꺼졌다고 불만을 파는 곳에 털어놓을 정도로 빽빽하게 초가 있던 곳이 있었습니다. 초만을 파는 게 아니라, 곡식도 팔고, 기왓장도 팔고 계셨습니다. 낙산사의 개보수를 위한 기부활동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 우리나라의 불자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낙산사 주변 음식점 정보
낙산사 주변의 음식점을 찾기란 어렵진 않았습니다. 속초가 부근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속초에 가면, 꼭 가는 곳이 한 곳이 있습니다. '청초수물회'를 몇 년간 가고 있습니다. 회를 잘 못 먹는 사람도 양념이 매콤하고 먹을만해서 인지, 아이들에게는 전복죽을 주고 가족은 물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여기 말고도 물회집은 많습니다. 봉포잠수부집도 유명합니다. 바다전경이 참 좋은 곳입니다. 그러나 속초 하면 닭강정이었지만, 들렀다가 집에 가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아쉽게도 속초중앙시장은 들르지 못했습니다. 지도위치는 저희가 갔던 청초수물회 아래 찍어 놓겠습니다.
5. (번외) 낙산사 구경거리
헌데, 길을 걷고, 걷는 중에 바다 쪽에 저거 뭐지?
응??? 저거 뭐야??
갈매기떼가 바위에 앉아있는 그런 장관(?)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된 건지 아니면, 이런 동전 던지는 곳이 많아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복을 기원하면서 동전을 던지는 문화가 정착이 된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동전 두 개를 던지면서 내년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낙산사에 왔으면 의상대는 가봐야지?라고 생각했기에 주차장으로 발을 돌리기 전에 의상대 쪽으로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 멀리 의상대에 사람이 북적북적거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배를 확대했더니만 사람이 더 많아 보이네요. 더.. 더 확대를 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가내 행복을 기원하는 불교인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돌아내려 오면서 스마트워치의 걸음수를 보니, 6천 걸음이 벌써 넘어버렸습니다.
이상 낙산사의 주차 정보 및 입장료, 낙산사 내 둘러보는 코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울러, 낙산사 주변의 속초의 물회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바다가 바로 옆이라서 맘이 한껏 활짝 열리고 싶다면, 관광지도 함께 보고 싶다면, 윗글을 참고하시어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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