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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여행지(주차장 정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후기 및 이용 정보(주차, 매점, 입장료, 대여료)

by ComExpert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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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공개하고 있는 서울 태릉부근의 외곽 스케이트장입니다. 실내구조나 시설들은 노후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도 대회를 할 수 있을 만큼 크기가 타 빙상장보다는 큽니다. 근처에 있는 별내 빙상장과도 비교했으니, 가족단위로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면, 아래 추천 정보를 확인하여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1. 태릉 빙상장 위치 및 입장가능 시간

1-1. 빙상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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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삼육대학교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외곽이라서 입구부터 빙상장까지는 차를 타고 이동하더라도 상당히 오르막을 지나야 도착합니다. 저는 차를 타고 도착했으나, 걸어서 입구 쪽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첫 느낌은 일반인에게 어쩔 수 없이 공유해야 하는 나라에서 만든 스케이트장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내부-전경
태릉국제스케이트장-내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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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반인 입장가능 시간

구분 시간
등록선수 06:00 ~ 08:00 / 18:00 ~ 21:00
대표선수 08:00 ~ 10:00 / 15:00 ~ 18:00 (정빙시간 포함)
일반공개 10:00 ~ 18:00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들어가 보시면,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몇 개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아이들이 막 타는 공간과 조금은 큰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공간 그리고 피겨스케이팅 연습하는 중앙이 일반 스케이트를 타는 공간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을 타는 큰 레일은 연습하는 공간과 정말로 스피드를 즐기는 공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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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주차 정보

태릉국제스케이트장-주차장-만차태릉국제스케이트장-주차장
태릉국제스케이트장-주차장-만차

휴일에는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아침 일찍 와서 지도에서 보이는 저 동그란 스케이트장을 둘러쌓은 차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주차장 공간이 곳곳에 있었지만, 안전을 위해서 출입을 금하는 곳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 곳 앞에까지도 차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습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도서관부근-주차장-원활
태릉국제스케이트장-도서관부근-주차장-원활

저는 그래서, 혹여라도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스케이트장까지 안올라가고 중간에 지도에 보이는 저 도서관 부근에 주차장자리에 편하게 차를 대고, 조금 걸어서 올라가는 것을 택할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참고하셔서 거기에 차를 편히 대고 올라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주차공간을 찾을 수 없어서 어차피 다시 내려와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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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스케이트장을 찾았다 하시면, 위까지 올라가서 가족을 내려주고, 운전자만 차를 끌고 반정도 내려와서 주차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입장료, 대여료, 헬맷 별도

  어린이 청소년 성인
입장료 3,000원 3,500원 4,000원
스케이트 3,000원
안전모(헬맷) 600원
장갑 2,000원/3,000원

어린이 두명, 성인 두 명이 갔을 때에는 입장료는 14,000원과 스케이트 12,000원, 안전모 1,800원 정도 소요되며, 총 27,800원으로 계산이 됩니다. 보통 부모 중에 한 명만 같이 타더라고요. 그러면 10,000원, 9,000원 1,800원 소요되니, 20,800원으로 하루종일 함께 즐길 수 있겠습니다.

대여-스피드스케이트
대여-스피드스케이트

장갑은 사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무조건 집에 있는 장갑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없으시면, 미리 다이소 같은 곳에서 천원짜리 장갑을 사가는 것도 조금이나마, 돈을 절약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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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스케이트는 단위가 10씩 있지만, 스피드 스케이트는 5cm단위씩 있습니다. 예를 들면, 235cm라면 230cm을 신을지, 240cm을 신을지 고민하셔야 됩니다. 애매모호 할경우에 빌려놓고 작거나 크면, 다시 바꿔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에 반해 스피드스케이트는 조금은 큰 사이즈를 빌리셔야 합니다. 5cm 단위라고 해도 좀 작고 뻑뻑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3-1. 대여 후 다른 스케이트로 변경가능한가?(+후기까지)

아이들과 스케이트를 타면서 알려주려고 성인것도 빌렸습니다만, 일반형은 날이 뭉뚝하고, 실제로 신었을 때, 복숭아 뼈 살짝 밑의 부분에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실제로 한 바퀴 탔다가, 나와서 스피드 스케이트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만, 바꾸고 보니, 변경을 원할 때에는 천 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실제로 아이도 복숭아뼈 밑의 툭 튀어나온 뼈부분이 피멍이 들정도로 피부가 아파서 천 원을 내고 스피드스케이트로 바꿔줬습니다. 그것도 한 두 바퀴 돈다음에 너무나도 아프다고 해서, 보니 피부에 상처가 났더라고요. 밴드를 가져간 게 없어서 매점에서 사려고 했는데, '의무실'에서 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얘기하는데, 대기하는 곳에서 앞에 앉아있던 분이 알려주셨어요. 밴드 한 두 개 정도는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2. 헬맷은 3단계로 구분?

헬맷은 3개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노랑-파랑-검정색으로 크기가 구분되어 있었지만, 노랑도 애매하게 작고, 검정도 애매하게 컸습니다. 물론 사이즈가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세 개중에 한 개를 써보고 600원에 빌리면 될 것 같았습니다. 헬맷을 빌릴 때에도 별도로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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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매점 가격

점심시간 바로 직전에 가서 컵라면을 먹을 생각에 갔습니다만, 컵라면은 팔지 않았습니다. 대신, 끓인라면, 가락국수, 김밥, 떡볶이, 소떡소떡, 어묵, 핫바까지 팔고 있었습니다. 일요일이라서 분주해 보였고, 실제로 줄을 서서 구매하기까지 했습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매장-라면-우동-김밥-사진
태릉국제스케이트장-매장-라면-우동-김밥-사진

가격은 라면,우동,떡볶이는 4천 원 김밥은 3천 원 정도로 저렴하지도 비싼 가격도 아니었습니다. 라면과 가락국수맛은 괜찮았고, 김밥은 집 근처에서 고봉민 김밥을 사갈걸~!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작고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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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장소는?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장소는 두 곳으로 나뉩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매점쪽-사진
태릉국제스케이트장-매점쪽-사진

스케이트를 빌리고, 헬맷을 빌리는 곳 근처에 매점이 있는데, 매점 앞에 의자가 꽤 많이 있습니다. 매점에서 마련한 것처럼 보이는데, 여기는 따뜻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여기에 짐을 두고 스케이트를 타러 갑니다. 기다리는 어른들도 여기에 대부분이 있었습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스케이트장-대기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스케이트장-대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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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은 스케이트 장 안에 의자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스케이트 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부모님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점퍼를 입어도, 오늘('23년 2월 기준) 같은 날은 바깥보다 여기 스케이트장 안이 더 추운 날이어서, 저는 기다리실 것 같으면 매점 쪽에서 짐을 놓고 기다리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6. 별내 아이스링크 스케이트장과 비교

태릉국제스케이트장-내부태릉국제스케이트장-내부-오륜기마크
태릉국제스케이트장-내부

아이들에게 물었는데, 규모는 태릉이 비교하지 못할 만큼 크지만, 스케이트 자체가 좀 아픈것 같다고 얘기합니다. 집에 전용 스케이트가 있는 아이들은 좀 드물기 때문에, 스케이트가 복숭아 뼈를 누르지는 않지만, 그 옆의 뼈를 강하게 눌러서 잠깐 탔지만, 많이 아파보였고, 저 또한 세바퀴 돌고, 더 이상은 신지 못할만큼 아팠습니다.

 

우리 가족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많이들 잘 타시는 것도 같아 보이긴 했습니다. 저희는 또 한 번의 스케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거리가 너무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별내 아이스링크장을 가지 않을까 합니다. 별내쪽은 주차가 상당히 어려울 정도로 공간이 부족하지만, 스케이트를 탈 때, 최소한 아프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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