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내에 가볼 만한 커피숍 추천 및 정보

우연찮게 부산역 내의 괜찮은 카페를 발견하여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나름 커피를 직접 볶는 입장에서 커피맛도 나쁘진 않았고, 분위기도 부산역 1층과는 전혀 딴판이었던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린다면, 여기서 기다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역-빈티지38-카페-사진

커피 메뉴는 그냥 보통의 커피숍과 다른 건 없습니다. 가격 또한 부산역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싸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장 내 분위기가 부산역 1층의 분주함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빈티지라는 콘셉트로 천장도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아예 공사자체를 안 했기에, 부산역 내에서는 참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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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38의 장점

 

여기의 큰 장점은 크다는 것입니다. 크기 때문에 점원의 눈치를 보실 필요없고, 커피를 안 마시더라도 멀치감히 카운터와 떨어져 있을 수 있어 좋습니다. 창밖 풍경도 볼 수 있고,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이 이 커피숍의 큰 장점이었습니다. 의자와 책상의 구조가 여러 가지였기 때문에, 연인이 가도 어색하지 않았고, 한 뭉탱기의 팀원들이 들어가서 커피를 시켜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공간구조였습니다.

 

커피맛은 제가 먹었을 때 기준이라면,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부산역 1층은 자리값이 너무나도 비싸보였습니다. 파스ㅇ치 등의 커피숍은 안 가고 싶어서 한 층을 올라갔는데, 이런 공간이 있어서 좀 더 색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수증밑에 찍혀 있던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은 아래와 같습니다. 혹시라도 와이파이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2023년 1월 기준의 비번을 접속하셔서 인터넷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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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U PLUS 6C8B
PW : 6000225584

빈티지38의 단점

다만, 이곳의 유일한 단점은 한 가지 있습니다.

 

커피숍이 워낙 크지만, 옆의 푸드코트와 함께 탁자와 의자를 공유한다는 점입니다. 한쪽 끝은 커피 카운터 또 한쪽 끝은 푸드코트입니다. 사실 나올 때까지 몰랐습니다만, 한쪽이 분주해 보였기에, 반대쪽을 알게 되었을 정도로 규모는 상당히 크다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위치는 부산역 승, 하차 층 위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한층 올라가시면 됩니다. 커피를 안 시켜도 눈치를 줄만한 사람들이 멀기 때문에 잠시 탁자에 짐을 세워두고 있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