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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IT 정보/엑셀(Excel)

컴퓨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회사 컴퓨터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 Worst 4!!

by ComExpert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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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회사 메신저로 사람 욕하는 것도 안된다고요?

 

, 맞습니다. 시스템에 따라서는 전산실에서 모니터링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마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만, 10여 년 전 개인정보 관리가 허술했던 경우에는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던 전산실이었습니다.

 

컴퓨터 전공을 했던 저조차도 말도 안 되는 것들이 모니터링을 당하고 있다고 수년이 지난 다음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당신은 높은 직급에 있는 부류는 아닐 겁니다. 그러니,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보고 계신 거예요.

 

저희는 중소기업인데요?

 

지금 당장 회사에서 자동으로 깔리는 매크로 프로그램이 뭔지부터 확인하시고, 회사 컴퓨터로는 하지 말아야 할 누군가가 보고 있다고 느끼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몰래 보고있어서 회사 컴퓨터로 다른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닙니다. 개인적 용무를 안하는 사람이 주변에 찾아보기가 더 어렵습니다. 헌데, 컴퓨터로 하는 실수가 상당히 잦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모니터링을 하는 것도 있지만, 실수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쭉 써 내려 가보겠습니다.

 


컴퓨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회사 컴퓨터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 Worst 4!!

첫 번째, 사내 메신저 프로그램을 따로 쓰고 있다면, 당장 회사 동료들과의 사적인 대화 중 누군가를 욕하는 것을 멈추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했었던 경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여 년 전 김 차장이 김 대리였던 시절 동기와 함께 모 과장님을 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기에게 날라온 메시지.

 

김 대리, 나 김 대리한테 모 과장을 얘기한다는 게, 모 과장에게 말을 해버렸어!!

 

상황 한줄

A 대리-B 대리 : C 과장 뒷말하다가 B 대리가 C 과장을 무의식적으로 클릭하여 C 과장에게 C 과장을 욕함

 

그 뒤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시죠? 사과조차 하지 못한 채, 그분과 함께 있는 그 순간순간 내내 불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깐도 아니고, 꽤 오랜 기간 곤혹을 치렀습니다. 마찬가지로 업무 관계자였던 저 또한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시, 매크로 프로그램이 깔리지 않는 컴퓨터라고 할지라도 누군가에 대해서 심한 말을 하고 싶다면, 그냥 만나서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에이, 컴공 님만 그러신 건 아닌가요?

 

또 직급이 올라간 김 차장이다 보니, 밑의 직원들이 등 뒤로 불쑥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무 때문에 다가가면 채팅을 안 하는 직원은 못 봤습니다. 그 찰나의 순간에 누군가를 욕하는 것을 보기도 했었고, 이전 글에서 쓴 바와 같이 사내연애를 하는 직원을 발견하기도 했었습니다. 혹여라도 대화하다가 창을 내려야 하는데, 내리지 못하고 갑자기 부장님이 불러서 그 상태로 자리를 뜨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경우가 있는데, 회사 메신저로 누군가를 욕하고 있다면,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는 멈춰야 합니다.

 

회사 메신저는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특히 중소기업과 연관되어 있습니다만, 회사 웹메일과 지금 당신이 쓰는 이메일의 아이디를 동일하게 하시면 안 됩니다.

 

회사 초년생들에게 회사에 들어가면, 회사 이메일을 생성하라고 합니다. 이는 무조건일 겁니다. 아마도 아주 작은 소기업의 경우에는 당신의 이메일을 업무에 활용하라고 할 겁니다.

 

회사 웹 메일을 만들라고 하면 전혀 다른 이메일 아이디를 생성하셔야 합니다.

소기업일 경우에는 별도의 아이디를 생성하여 별도로 운영하셔야 합니다.

 

지난 IT의 발전에 힘입어, 구글이나 네이버에 당신의 이메일 아이디를 검색해보면, 진짜 오만가지 당신을 추측할 수 있는 모든 게 나옵니다. 요즘 흥신소를 가서 누군가를 찾아달라고 하면, 그 사람의 웹 메일 주소나 아이디를 먼저 물어볼 정도로 웹에서의 추적의 정확성은 누구도 의심할 바 없이 정확하고 빠릅니다.

 

업무 관계자뿐만 아니라, 당신의 개인정보는 금방 탄로 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해왔는지가 너무나도 티가 회사에 많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해킹되었을 때는 무조건 회사에 책임을 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조건은 당신의 이메일 계정 중 회사 웹 메일 계정이 털렸을 경우입니다.

 

당신의 정보도 함께 빼앗기기 때문에, 회사 업무 외에는 당신의 개인적 사무는 휴대폰을 통한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셔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세 번째, 일부 회사에서는 외부 메일을 차단하거나, 증권, 주식 사이트를 막아놓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라도 접근하신다면, 차단이 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당신의 다른짓이 발각될 수 있습니다.

 

그 메시지에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당신이 접속하려 했음이 전산실에 데이터가 쌓입니다. 혹시라도 주식 등의 재테크를 회사 컴퓨터로 시도하고 싶으시다면, 노트북을 별도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회사 웹 사이트 접속 중에 주식 등의 재테크 사이트만 막혀 있는 게 아닙니다. 만화를 보는 네이버 웹툰, 구글 포토 접근, 게임을 주로 얘기하는 포털 사이트 등도 막혀 있는데,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당신의 IP가 보고되며, 때에 따라서는 당신의 상관에게 그 부분을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알려주게 되면? 당신의 인사고과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에이, 그런 사이트를 들어갈 수도 있지 않나요? 여분의 시간이 있을 때가 있잖아요.

 

당신의 상관은 당신을 그렇게 보지 않을 겁니다.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 직원으로 생각할 겁니다.

 

김 차장인 저 또한 급 직원의 뒷자리에 갔을 때, 업무를 안 하고 메신저만 하는 직원을 싫어합니다. 업무의 강도에 따라서는 놀 수도 있습니다만, 갈 때마다 메신저로 누군가와 항상 얘기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 직원을 좋게 보일 리가 없습니다. 진짜 일을 하고 있어도 메신저를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밖에 안 들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개인정보가 있는 파일은 무조건 암호 파일로 저장해야 합니다.

 

특히 엑셀 파일을 만들 때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개인정보를 당신의 회사 컴퓨터에 저장한다면, 귀찮더라도 무조건 옵션을 열어 암호를 넣어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왜인지는 굳이 추가로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해킹의 피해를 받았을 때는 구상권 청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업무상 과실로 말입니다. 업무 중 큰 피해를 줬을 때는 그냥 퇴사만 해서는 끝날 일은 없습니다. 회사가 당신에게 화가 나 있다면,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
사내 메신저 프로그램을 따로 쓰고 있다면, 당장 회사 동료들과의 사적인 대화 중 누군가를 욕하는 것을 멈춰라
두, 회사 웹메일과 지금 당신이 쓰는 이메일의 아이디를 동일하게 하지말라
증권, 주식 등 막아놓은 사이트에 접근해서 메세지가 나오면 또 다시 들어가지마라
개인정보가 있는 파일은 무조건 암호 파일로 저장해라

 

회사 내에서 생각하는 보안과 우리들이 지켜야 할 보안목록은 확인히 다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컴퓨터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회사생활은 누군가와의 교류를 위해서 다니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듯 일반회사는 이윤추구를 위해서 고용된 것이고, 공공기관이나 공무원 또한 민원인이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고용된 것일 뿐입니다.

 

여분의 시간에 개인적 용무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휴대폰 등을 활용하고, 업무를 하는 컴퓨터에서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일들은 당장 멈춰야 당신을 보호할 수 있음을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이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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