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그런 사람 보셨을 겁니다.
사는 물건은 많은데, 같은 물건이 있는데, 내가 산 가격과 다르네?
이런 생각은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특히 IT 기기들은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변하기 때문에, 내가 산 IT가젯이지만, 같은 모델의 노트북, 아이폰, 갤럭시 등등의 산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단순한 아이폰의 모델과는 다르게,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에는 더더욱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겉모양은 갤럭시인데, 왜 내가 산 갤럭시와 가격 차이가 이렇게 나는 거지?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해보셨을 겁니다.
자, 그렇다면, 없는 사람이 없는 스마트폰을 좀 싸게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확인하시고 구매하신다면, 후회는 안 하실 거라고 자부합니다.!!
[무지출챌린지] 직장생활하면서 휴대폰 싸게 사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우선 최신 스마트폰을 누구보다 빠르게 써야겠다는 마음부터 버리셔야 합니다.
휴대전화가 가장 비쌀 때는?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출시되었을 때입니다.
에이, 예약 구매하면 삼성은 뭐 이런 거 저런 거 많이 끼워줘서 체감가가 싸지던데요?
맞습니다. 그렇지만, 같이 끼워주는 물건을 못 팔았을 때는 체감가가 아니라, 그 모든 것을 구매한 꼴이 됩니다.
스마트폰이 필요한데, 왜 무선이어폰을 주는 걸까요? 단순한 휴대폰 케이스가 필요한데 삼성전자에서 만든 정품 비싼 케이스를 끼워주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걸 바로 팔았을 때는 제 가격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스마트폰이 나오는 순간, 모든 언론사와 신문지상에 그 제품의 홍보가 들어갑니다. 홍보비를 최고로 많이 부담하는 시기가 그 판촉의 시작을 알리는 광고가 나올 때이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가격이 가장 비쌀 때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은 중고가격이 방어되던데요? 아이폰은 최신을 사도 되는 건가요?
천하의 아이폰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물건이 달려서 구매했던 아이폰조차도 지금 ‘22년도 12월 현재에는 프로시리즈를 제외한 기본 모델은 바로 구매할 수 있으므로, 그냥 모든 가격을 주고 사셔야 합니다. 현재 기준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번째 말씀드리는 최신모델의 휴대폰 구매는 지양하자는 게 먼저 마인드셋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통신사(SK, KT, LGU PLUS) 5G 요금제가 껴있는 휴대전화를 구매하지 말자!
아니, 왜 자꾸 하지 말라는 것만 알려주시나요?
휴대폰 구매는 일반 가전구매와는 다르게 통신사에서도 어마어마한 판촉활동을 병행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자체의 공장도가격이 정말로 들쑥날쑥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결정하는데, 수요와 공급으로만 이뤄지지 않고, 중간에 그 중간이윤을 챙기려는 대리점들이 껴있기 때문에 지난 십여 년간 가격 왜곡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 폐단 때문에, 일반 쇼핑몰에서도 휴대전화를 구매할 수 있게 법이 바뀌게 된 결과를 가져오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에이, 저는 무제한 요금제를 쓸 건데, 왜 말리시나요?
무제한 요금제를 쓰실 분들은 이 글을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글을 읽을 대상은 어떻게든 돈을 아끼려는 사회초년생부터 50대 중년까지를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바꿔말해서, 무제한 요금제를 도대체 왜, 메이저 3사에서만 가입하시려는 건가요?
라고 묻고 싶습니다. 정말로 재고 땡처리 휴대폰을 제외하고서는 공시지원금으로 할인받은 휴대전화가 쌌었던 시절은 3~4년 전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물론, 정말로 통신사의 경쟁에서 밀린다고 판단이 되면 시범사례로 암암리에 싸게 휴대전화가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그 타이밍을 잡는 것은 회사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어렵습니다.
한땐 어둠의 루트로 현금 페이백을 받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예전에는 폰테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지금의 휴대전화 환경은 완전히 달라져 있음을 실감합니다.
세 번째, 세 번째부터 하셔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어디서 사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신폰의 경우에는 판촉이 끝나는 시점+2~3달 뒤에 사시는 게 가장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삼성브랜드에 치명적인 기사를 낼 수는 없겠지만, 많이 안 팔렸다는 소문이 들리는 순간, 삼성에서는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그 작업의 목적으로 쿠팡이라는 사이트에서 갑작스럽게 카드 행사 할인가로 가격을 후려쳐서 반짝 세일을 시작합니다. 아울러서 이마트 일렉트릭이나, 삼성 가전 대리점에서 끼워 팔기를 시도합니다.
’22년도 12월 말 기준입니다. 아마도 이런 판매행사를 약 2~3년 전부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 사시는 휴대전화는 가장 싼 가격으로 측정됩니다.
아니, 끼워팔기는 사지 말라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손수 태블릿형 노트북을 당근마켓에 올려 판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삼성 버즈를 팔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당신은 50만 원 이상이 아껴진다면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런 행사의 소문은 어디서 알아야 하나요?
검색어로 등록해 놓으시고, 신제품 출시 이후, 또 다른 신모델의 광고가 풀풀 풍겨올 때부터 판매가 이뤄집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핸드폰을 사서 요금제는 무얼 써야 하나요?
그래서 준비한 네 번째, 무제한 요금이든, 제한 요금이든 알뜰폰 요금제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서 컴공 님은 알뜰폰 요금제를 쓰시나요?
저는 안 씁니다.
이거 뭔가요? 알뜰폰 쓰라면서요?
SK 요금제 중에 LTE 요금제를 쓰는데, 지금은 SK에 적자를 안겨주는 변경할 수 없는 앞으로는 나오지 않는 요금제를 인터넷과 TV까지 물려서 쓰고 있습니다.
네, 저도 알뜰폰 요금제로 이동하려고 계산기를 두들겨 봤지만, 제게는 가족과 묶여있는 인터넷+TV를 선택하는 게 가장 저렴하게 쓰는 방법이었습니다. (지금은 할 수 없으니, 세세하게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알뜰폰 요금제 중에, 그나마 믿을 만한 통신사는 리브엠(KB)요금제입니다. 직장인이라면, KB카드를 발급받아서 카드 실적으로 휴대전화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급 궁금해서 알아봤더니, 회사 내에서 SK텔레콤을 쓰는 사람은 단 10%도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MZ세대들은 90% 이상이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래서 나이 먹으면, 최신 정보에 접근하는 게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왜냐면, 나이 드신 분들은 알뜰폰이라는 단어는 알아도 불편할까 봐 가입하기 꺼리시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요약
최신 핸드폰을 예약 구매하겠다는 마음부터 버려라
통신사에서 고요금제와 묶여 파는 휴대폰은 사지 마라
최신모델이 들어가고, 다음 모델의 사양이 공개될 때, 이마트나 삼성 가전대리점의 이벤트를 확인하라
알뜰폰의 요금제를 사용하되, 카드 실적과 연계된 업체의 요금제를 사용하라
이 네 가지 원칙만 지키신다면, 괜찮은 휴대전화에 요금제도 저렴하게 가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당신의 알뜰한 직장생활이 당신의 미래를 부유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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