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공자가 활용하는 온라인 최저가 구매 6가지 방법

그래서, 필자님께서는 물건 싸게 사시나요?

 

뭐, 저랑 같은 거 아니에요? 네이버 쇼핑 들어가서 검색하고…. 맞죠?

 

네, 별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저 또한 네이버 쇼핑을 활용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혹시 그렇다면, 옥션, 지마켓…. 쿠팡 정도 활용하시겠군요?

 

네. 맞습니다. 다들 네이버 쇼핑을 들어가거나, 지옥(지마켓 옥션의 줄임말), 쿠팡을 활용하는 건 기본입니다만, 다른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알려주세요. 네?

 

네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접근방식이 복잡할 수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오프라인 구매에서 온라인 구매로 구매패턴이 바뀌기 시작한 지도 10년에 걸쳐서 바뀐 거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이마트나 홈플러스의 수익이 줄기 시작했고, 그나마 그 기업들조차도 새벽 배송이나, 쓱 배송을 도입하여 온라인 몰과 경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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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전공자가 활용하는 온라인 최저가 구매 6가지 방법

 

저는 구매하는 물품의 종류에 따라서 구매패턴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1. 구매해야 하는 생활용품 중 1만 원 이하의 물건은 쿠팡에서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5천 원가량을 써서, 로켓배송을 하는 건 너무 오버 아닌가요?

 

네, 과장하는 거 맞습니다만, 혼자 사는 분이 아닌 4인 가족 기준이라면 쿠팡의 로켓배송을 하는 게 더 이득입니다. 주변 마트나 편의점에서 팔지 않는 물건을 사려고, 도매상에 가는 교통비용보다 쌉니다. 시간에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한다면, 특히 5천 원 이하의 물건을 산다면, 무조건 쿠팡 로켓배송을 활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자제품은 무조건 중국 해외구매 사이트에서 같은 물건을 검색해봅니다.

 

이전들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저는 중국 해외구매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를 선호합니다만, 이것도 추세가 바뀌었습니다. 또 특정 사이트를 얘기하기는 참 싫지만, 쿠팡 직구 사이트를 한 번 더 검색해 봅니다. 예전이라면, 아마존을 검색하여, 직배되는 물건을 무조건 확인했지만, 달러가 너무 비싸지기도 했고, 중국의 물건을 중국에서 배송받는 게 무조건 싸기 때문입니다.

 

쿠팡이라는 사이트가 무섭게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예전이라면, 지구라는 지마켓 사이트에서 해외직구 물건을 구매했었지만, 그 사이트도 폐쇄된 이유가 범용화되지 못했기 때문인데, 쿠팡의 경우에는 해외직구도 자체배송시스템을 아마존처럼 붙여놓아 버려서 국내배송처럼 빠르게 배송이 되기 때문입니다.

 

3. 농산물이나 과일의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절대로 구매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한 번이라도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매해 본 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귤을 싼 가격에 판매한 것을 구매해보면 느끼셨을 겁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귤을 배송받을 확률은 10% 정도 남짓인 거 같습니다. 좋은 농산물이나 과일을 파시는 분께는 정말로 죄송한 말씀이지만, 과일은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나가셔서 먹을 만큼만 사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과일즙을 내서 먹으려고 하는데요?

 

그래도 사지 않는 게 낫습니다. 귤이 물맛이 나거나, 사과처럼 딱딱하고 썩기 바로 직전의 귤이 배송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홈쇼핑에서 파는 꿀 사과나 오렌지의 경우에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구매하셔도 맛의 보장이 됩니다.

 

대신 홈쇼핑에서 다량 구매 시 다 못 먹고 버리는 상황이 항상 연출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조금은 비싸도, 조금은 구매하기 힘들더라도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세요.

 

4.10만 원 이상의 제품은 기존의 방식을 활용합니다. 네이버 최저가 물건을 구매하거나, 각 이마트몰, 신세계몰, gsshop, cjmall 등의 사이트를 무조건 들어갑니다.

 

왜요? 최저가를 사면 될 텐데?

 

생각보다 네이버 쇼핑에서는 카드할인이나, 기타 쿠폰 적용이 안 된 가격이 표시되기 때문에, 무조건 들어가서 확인하셔야 10원, 100원, 최대 몇만 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5. 가전제품은 급한 게 아니라면, 온라인 쇼핑몰의 특가세일기간을 노립니다. 혹시 11.11행사나 십일절이나 스마일데이 등등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지마켓이나 옥션은 1년 중에 몇 차례를 냉장고나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을 할인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쿠팡에서는 불규칙적으로 50만 원 이상 고가의 가전제품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11번가도 11월 11일을 기준으로 식기세척기나 냉장고 등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은 급하다고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특가로 할인하는 기간이 있다면, 무조건 좀 참으셔야 합니다. 크게는 몇십만 원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섣불리 가전제품을 구매하신다면, 땅을 치고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급하게 가전제품을 사신다면, 네이버 쇼핑도 확인하시고, 에누리라는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관련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5% 할인 쿠폰을 받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 자체가 10만 원 미만이라면 5천 원밖에 할인되지 않겠지만, 50만 원의 고가라면 25,000원 이상의 비용 절감을 해올 수 있습니다.

 

6. TV는 이젠 해외구매를 하면 손해입니다.

 

아직도 해외구매 TV를 구매하십니까? UHD TV를 사실 때 셋톱박스가 없으시면, 볼 수 없습니다.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서 80인치 이상의 TV를 구매하신다면, 벽에 마운트를 고려해야 하는데, 상당히 비용이 가해집니다. 아울러서 5년 전만 하더라도 TV 배송대행지에서의 추가 비용이 없었는데, 대행으로 오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물론, 한땐 미국의 박싱데이가 있어 아마존이나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쌌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헌데, 지금은 LG TV도 뒤판을 까서 로컬을 바뀌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초대형으로 바뀌면서 액정이 고장 났을 경우나 액정이 깨졌을 경우 보상처리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게다가 지금은 강달러 시기입니다. 1달러 1,100원대와 1,300원대는 분명히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TV는 무조건 요즘 시기는 ㅂ국내 버전을 사라고 충고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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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구매해야 하는 생활용품 중 1만 원 이하의 물건은 쿠팡 구매 추천
- 전자제품은 무조건 중국 해외구매 사이트에서 같은 물건을 먼저 검색
- 농산물이나 과일의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절대로 구매하지 말 것
- 10만 원 이상의 제품은 네이버 쇼핑 등 최저가 검색 구매
- 가전제품은 급한 게 아니라면, 온라인 쇼핑몰의 특가세일기간까지 기다리세요.
- TV는 이젠 해외구매를 하면 손해

읽어보니 별 다른 건 없어 보이겠지만, 생각보다 온라인 쇼핑의 변천사는 빠른 것 같습니다. 현재 내가 어떤 물건이 필요할 때, 예전에는 슈퍼나 동네 시장을 찾았지만, 이젠 온라인을 찾아보고, 다이소에 들어가서 비슷한 물건들을 찾듯 현재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은 배달시장만큼이나 격렬해지고, 치열해졌습니다.

 

당장에 이마트를 사용하는 당신이라면, 당연히 스마일클럽에 가입이 되어 있는게 이득이고, 네이버 쇼핑만을 활용한다면, 네이버 맴버십에 가입이 되어 있는게 이득입니다. 혹여라도 tving을 보고 있다면 더더욱 네이버 맴버십에 가입해서 사용하는 게 낫겠죠. 쿠팡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어차피 다달이 내는 돈으로 OTT를 활용하는 쿠팡플레이를 휴대전화에 깔아서 무조건 사용하시는 게 이득입니다. 

 

각기 다른 사업군이 뭉치면서 쇼핑에 컨텐츠에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아마존을 벤치마킹하는 기업이 늘어날수록 구독경쟁은 쇼핑과 결부되어 치열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더 구체적으로는 각각의 컨텐츠로 추천을 드려보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